[ 국화 ]
소속 : KESP (KOREA ESP)
능력 : 정신계 에스퍼
염력을 사용할 수 있고 웜을 터뜨려 제거한다. 짧은 거리의 공간이동이 가능하다.
등급 : S급
나이 : 23세
발현 : 후천적 15세
입사 : 17세
경력 : 6년 차
출신 : F구역 -> 1구역
168cm / 245mm
가족관계 : 부모님, 형(들), 누나(목련)
[ 어린 시절 ]
F구역 출신으로 10살 무렵 눈 앞에서 부모님이 뜯겨나갔다. 덤덤해 보이지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난민촌에서 형과 누나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거대한 웜이 난민촌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날,
웜에게 공격받으려는 순간 눈앞에서 웜이 터지며 능력이 발현했다. (15세 발현)
지원 나온 센터의 에스퍼에게 목격당하며 그대로 1구역까지 끌려와 S등급 판정을 받고 신분 등록이 되었다.
에스퍼 교육을 2년 받은 후 17세에 입사했지만 F구역 출신으로 차별받아왔다.
에스퍼의 가족은 안전구역에서 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F구역을 갈 때마다 그들을 찾고 있지만
미등록자인 F구역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 능력과 부작용 ]
물체를 염력으로 들어 올리고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체격과 신체능력은 일반인보다 조금 더 튼튼할 뿐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의 특수 능력은 다른 에스퍼들의 부러움을 사는 이능력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소 가벼운 두통이 따르지만 익숙해졌다. 무의식 중에 두통을 잊기 위해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안정한 뇌파로 그의 와치 오염도 상태는 불투명한 회색빛이 돌지만 일상인 듯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를 지켜보는 가이드들은 매우 신경 쓰여한다.)
두통으로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수면장애가 있다.
그러다 보니 두통이 심한 날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센터로 출근하곤 한다.
센터 곳곳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다 보니 잠이 많다는 오해를 사곤 한다.
강한 능력인 만큼 체력소모가 커서 오염도 체크가 중요한 타입이지만
현장만 나갔다 들어오면 능력을 한계치까지 쓰고 들어오는 바람에 언제나 폭주 경고 상태다.
그러다 보니 센터 내 사람들과 사이가 좋을 수 없다.
국화의 염력때문인지 능력을 많이쓰게 될 경우 간혹 와치가 먹통이 되곤 한다.
[ 매칭률 ]
S급인 만큼 매칭률이 낮고 맞는 가이드를 찾기가 쉽지 않다.
매칭률이 괜찮은 몇몇 가이드는 등급이 낮아 효율이 좋지 않고
같은 S급중 쓸만한 가이드는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F구역에서 하루하루를 간신히 살아온 그는 예민도와 경계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고분고분해 보이다가도 제멋대로 날뛰는 바람에 주요 관찰대상이 되어있지만 본인은 알지 못한다.
경계가 심하고 벽을 치다 보니 좋게 나올 매칭률도 내려가게 하는 재주가 있다
[ 동료들과의 관계 ]
F구역 출신 S급 타이틀만으로 많은 부러움과 시기를 살 수 있지만 국화의 성격도 한몫했다.
1구역 훈련원 생활을 시작한 후 웜이 아닌 사람들에게 치이기 시작했다.
S급의 능력이 웜에게 해당하는 사항이지 사람에게는 공격할 수 없다는 내용과 집안의 위치를 이용한 시기, 질투, 괴롭힘이 지속되었다.
괴롭힘은 국화가 그 훈련생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숨통을 틀어막음으로써 멈추게 되었다.
그리고 그만큼 적이 늘어났다.
강한 능력인 만큼 체력소모가 커서 오염도 체크가 중요한 타입이지만
현장만 나갔다 들어오면 능력을 한계치까지 쓰고 들어오는 바람에 언제나 폭주 경고 상태다.
그러다 보니 센터 내 사람들과 사이가 좋을 수 없다.
[ 국화의 사건사고와 TMI ]
* 무려 85% 폭주 2단계 상태로 저벅저벅 센터 내 식당으로 들어와 코피를 뚝뚝 흘리며 꾸역꾸역 밥을 먹은 전적이 있다.
* 가이딩 중 강제적 성적인 접촉을 시도한 상대 S급 가이드를 물어뜯은 적이 있다.
명백한 가이드의 잘못이었지만 1주일 징계를 받은 건 국화고 그는 지금도 여전히 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징계를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 안전지대 밖 타 지부 혹은 F구역에서 일하게 된다.)
* 센터에서 낮잠을 자다가 무려 비상 사이렌을 듣지 못해 1구역 출동을 못한 적 있다. 1주일 징계를 받았다.
* F구역으로 파견 나갔다가 와치를 부수고 1주일 잠적을 탄 적 있다. 한 달 징계를 받았다.
(형과 누나를 찾아다녔지만 그 부분은 보고하지 않았다.)
* 저녁시간, 국화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센터로 내려와 당직인 담을 찾은 적이 있다.
흔하지 않은 구경거리라 목격자에 의해 다양한 추측과 무성한 소문이 돌게 되었으나 진실은 담이만 알고 있다.
졸면서 감자를 자르다 손가락을 잘랐고 담이가 예쁘게 붙여줬다.
* 국화의 집은 센터 10층 1010호이며, 거실,부엌,침실,화장실로 구성되어있는 18평 넓이의 집이다.
*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A급 에스퍼 상사의 팔을 이능으로 뜯어내 2달 징계를 받았다.
그 옆의 회복계 에스퍼에게 팔을 건내며 '예쁘게 붙여주세요'라는 말을 했다가 싸패 취급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