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삼 ]
소속 : KESP (KOREA ESP)
능력 : 물리계 에스퍼.
몸의 일부분 혹은 전체를 무겁고 단단한 물질로 바꾸어 웜을 압사시키거나 파괴할 수 있다.
주변의 모래, 먼지, 돌, 바위등을 끌어모아 능력을 쓸 수 있다.
등급 : S급
나이 :
경력 :
직급 :
발현 : 선천적 태생
입사 :
출신 : 1구역
가족관계 : 군인 아버지, 어머니, 누나 (춘향)
1구역 출신으로 안전지대에서 지내 왔지만 자신의 에스퍼 발현이 국가센터에 알려지게 되면서
가족은 3구역으로 추방당하게 된다.
타 구역과는 달리 1구역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 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에스퍼, 가이드가 나오길 반기지 않기도 한다. 특히 낮은 등급이라도 나오게 된다면 1구역 가족을 인질로 낮은 구역에서 생활하게될 수 있으며, 높은 등급이 나오더라도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다. 나랏일을 하며 그러한 부분을 느껴왔던 춘삼의 아버지는 일찍이 발현한 아들의 능력을 숨긴 채 아슬아슬한 생활을 해 왔다.
S급 판정을 받은 춘삼은 1구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가족들은 그러지 못했다.
3구역으로 쫓겨나다못해 재산을 몰수당하고 징형과 같은 처벌을 받게될 뻔한 아버지를 살리기위해 어린 춘삼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할 줄 알았다. 국가본부는 춘삼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어릴 적 부터 능력을 제어하며 살아왔고, 그러기에 맞는 가이드를 춘삼과 접촉시킬 수 없었다.
매번 탁해져 있는 오염도로 두통과 코피가 멈추지 않았고 탈진해왔다.
그 덕에 춘삼은 예민하고 연약한, 성질머리 독한 어린아이로 민간인 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현재도 그리 다르지 않은 예민하고 강력한, 성질 독한 에스퍼가 되었다.
강한 힘을 가끔 컨트롤 할 생각이 없어보일 때가 있다.
춘삼이 센터의 기물을 파손해 두더라도 다음날 되면 복구가 되어있다.
매칭률이 좋지 않은편이다.
그러다보니 임무를 마치더라도 가이딩을 받기보다 그대로 숙소로 걸어들어가곤 했다.
귀한 S급 에스퍼를 그냥 둘 수 없었던 센터는 궁합좋은 가이드를 꼭 찾아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A급 가이드 뿐 아니라 S급 가이드까지 효과가 좋지 않으니
춘삼으로서는 가이드를 만날 이유가 없었을 뿐 더러 만나고 싶지 않았다.
매칭률이 좋지 않으니 가이딩을 받아도 시원하기는 커녕 오염도가 날뛰어 속이 좋지 않았다.
끔찍한 가이딩을 받고 코피를 줄줄 쏟고싶지 않아 폭주 1단계로 1주일을 보낸 전적도 있다.
[란 과의 만남]
~~앞 내용 생략~
끔찍했던 전투로 이능력 사상자도 나온 상황에 춘삼 역시 멀쩡하지 못했다.
평소처럼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무거운 몸뚱이를 끌고 가이드센터로 들어섰다.
춘삼의 폭주2단계로 무장한 에스퍼 셋과 회복계 한명이 그를 따르고 있었다.
춘삼의 끔찍한 매칭률 덕에 어느 가이드도 붙어있지 않았다.
위험한 폭주단계에서 가이딩을 했다가 오염도가 날뛰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었다.
어떻게 가이딩센터에 들어갔는지 드문드문 기억이 안났지만 쇼파에 드러누웠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났다.
그리고 그 후는 놀랍게도 잠을 잤다. (기절을 했다가 맞지만 춘삼은 잠을 잤다고 기억하고 있다)
춘삼은 눈을 뜸과 동시에 인상을 구겼다.
평소와는 너무도 다른 가뿐함에 에스퍼와치를 쳐다보았고 투명한 흰색을 나타내고 있는 화면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오염도 수치가 10% 아래라니.. 평생에 있을 수 없던 수치로 와치의 고장을 의심하고 툭툭 쳤다.
여전히 상쾌한 와치의 상태에 화면을 내려쳤다.
그렇게 진짜 고장을 냈다.
~~~뒷 내용 생략 ~~~
[국화와의 만남]
[담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