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 (현무관)
콧대 높은 순혈 가문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이름 언급되곤 하는 이단아 남매 중 동생 춘삼이다.
자존심이랑 긍지를 모르는 집안이라는 뒷이야기가 오가지만 명성을 중요시하는 순혈들이 그들 앞에서 욕을 내뱉을 수 있을 리 없다. 그걸 알고 누나 춘향과 함께 자신의 이념대로 살아간다.
란 (청룡관)
순혈의 명문가 출신이지만 사생아라 당당하게 자라지 못했다.
명문가 집안 특유의 과시와 자존심에 때문에 겉은 번지르르하게 유지할 수 있었지만
사생아에게 모든 걸 허락할 리 없었다.
많은 제약과 차별을 받으며 빨리 학교에 입학하는 날만을 기다려왔다.
그가 집안에서 보이지 않는 순간부터 마치 남인 듯 지원이 끊겼다.
이름 있는 가문에 잘생긴 외모로 잘 살 것 같다는 오해를 받지만 실상은 돈을 벌어 쓰고 있다.
국화 (백호관)
여우 요괴인 어머니와 평범한 인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흰 털이 아닌 검은 털의 여우로 태어나 여우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편이며
요괴의 눈과 외모를 하고 태어나 인간들 사이에서도 지낼 수 없어 산속에서 숨어 지내왔다.
나이가 어려 다른 외모로 변신할 수 없었던 그는 8살이 되어서도 인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
어느 날 누군가 집의 현관문을 두드려 뛰어나갔다가 생선 머리를 한 짜리 몽땅한 요괴를 보고 기절할 뻔했다.
마법 우체부라 밝힌 그 물고기는 국화에게 성유관 입학통지서를 건네어주었다.
#168cm #흑발 #고양이동공노란눈
담 (주작관)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마법과는 무관한 평범한 조부모님과 함께
마을에서는 좀 떨어진 강원도 태백 산골에서 자라왔다.
심마니인 할아버지를 따라 에서 야생초나 약재를 보고 자라 약초학에 능하다.
인적 드문 산속의 오래된 집에서 살아왔다 보니 도깨비나 요괴를 봐오며 자랐다.
그래서 사람의 형상이 아닌 것에 크게 놀라지 않는 편.
(먹으면 산다라는 느낌으로 컸기 때문에 음식에 맛을 크게 따지지 않다 보니 미각을 잃은 듯할 때가 있다)
무당이 있는 외가의 신기를 물려받았다 여겨 강제로 신내림을 받을 처지에 놓였던 어린 담은,
무당이 되기싫어 빠진 이를 지붕에 던지고 소원을 빌고 빌었다.
때마침 까치가 물고 날아온 성유관 입학통지서 두루마기를 받고 내림굿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외 인물
코타 & 마릭
고양이와 함께 다니는 쥐 요괴. 자신은 사람으로 변신했다고 생각하지만 크고 동그란 귀와 북실한 꼬리가 보인다.
종종 숲속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코타 105cm #쥐모습코타 주먹만함
장독구
성유관 교수. 성유관 시절 어린나이부터 영재로 이름날린 남자. 특히 기공권으로 유명하다.
학생들과 잘 지내고 다정다감해 보이지만 속을 통 알 수 없는 사람.
#183cm #흑발 #커피색피부
춘향
춘삼의 누나이자 방어술 초빙교수.
장목련 (주작관)
국화의 첫째 누나. 국화보다 7살 많다.
호탕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성유관의 소문날 엘리트. 국화가 1학년으로 입학했을때 8학년.
#170cm #따뜻한 백발 #라테피부
장들 (현무관)
국화의 둘째 형. 국화보다 2살 많다.
똑똑하고 머리가 좋으며 타고난 능력이 많다.
인상 좋고 사교성 좋은 듯 하면서도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인물.
하지만 국화 앞에서는 팔불출 형이 된다.
세상에서 국화를 가장 좋아하지만 국화는 형이 귀찮기도 하다.
# 184cm #흑발
아스틴 (청룡관)
란의 룸메